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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전민일보] 정읍시, 대한민국 미생물산업 메카 '우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1-09 11:45:20
조회수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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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2020년 예산 44억5000만원 확보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정읍시 신정동 연구개발특구에 소재한 (재)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센터장 김대혁, 이하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가 2020년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2017년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개소 당시 예산보다 440% 증가한 금액이다.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는 2020년 신규사업인 복합미생물 제품의 안전성 평가에 필요한 분석 장비 구축예산으로 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 1억7000만원 등 11건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총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미생물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대한민국 미생물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전망이다.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는 이를 재원으로 향후 국내 유일의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 시험분석·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원료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앞으로 국내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활성화를 견인함은 물론 미생물산업 관련 국가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가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을 견인하는 미생물 신산업 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정읍을 방문하고, 대한민국 미생물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R&;;BD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2017년 9월에 설립된 기관이다.

매년 전국 80여개 기업체에 미생물 효능 검증과 대량배양, 산업화 지원 등 150여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미생물제품 공정 개발과 축산농가 악취 해결,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 등 다방면으로 미생물산업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19년에는 농축산용 미생물 제형화장비 지원사업 12억원을 확보해 10톤 규모의 대용량 발효시설, 동결건조기, 분무건조기 등 미생물 대량배양과 제형화에 필요한 시설 장비를 갖추고 연구 성과 제품화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3대 국책연구소(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본부)가 소재한 정읍시 신정동 일대는 지난 2015년 전북연구개발특구(농생명 융복합거점지구)로 지정됐다. 정읍=김진엽기자

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